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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증시험, 진급시험 등을 앞두고 있는 수험생들은 물론 한 자리에서 고정된 자세로 오랜 시간을 일하고 있는 직장인들은 수시로 스트레칭이나 자세교정을 해주는 것이 좋다. 하지만 실제로 공부나 업무를 하다 보면 이를 실천하기가 어려우며 이로 인해 건강에 적신호가 켜지는 경우가 많다.

이런 사례에서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 가운데는 거북목증후군이 대표적이다. 목뼈는 7개의 뼈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앞쪽으로 C자 형태로 휘어져 배열된 것이 정상적인 형태인데, 거북목 증후군은 이 휘어진 부분의 목뼈가 마치 거북이 목과 같은 형태처럼 앞으로 뻗어있는 상태로 고착화된 증상을 말한다.

이 거북목 증후군은 책이나 PC를 오래 같은 자세로 보곤 하는 수험생들에게 나타나기 쉬우며 직장인들도 상당수가 호소하곤 한다. 장시간 책, 컴퓨터 모니터는 물론 대중화된 스마트폰을 고정자세로 볼 경우 무의식적으로 고개를 앞으로 향하고 구부정한 자세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거북목 증후군 상태가 오래 이어진다면 불균형적인 신체로 외관상으로도 문제가 되지만 심할 경우 척추의 윗부분이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목 뒷부분의 근육과 인대가 늘어나 각종 통증이나 신체이상으로 발전할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앞서 언급한대로 스트레칭을 수시로 해주며 고정된 자세를 풀어주는 것이 좋으며, PC의 모니터를 볼 때 가능한 눈높이와 맞춰주도록 조절해야 한다. 책이나 스마트폰을 볼 때도 어깨를 뒤로 젖히고 가슴을 똑바로 펴는 자세를 취하도록 신경 써야 한다. 수시로 목이나 어깨를 돌려주고, 수시로 가벼운 운동으로 목을 유연하게 만들어주는 것도 좋다.

만일 이미 거북목증후군 증상을 보이고 있다면 더 늦지 않게 의료기관을 방문해 상담과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대표적인 방법은 전문 치료사의 손을 활용해 진행되는 비수술적 치료방법인 한의원 및 한방병원의 도수치료다.

체형교정, 척추, 관절의 상태를 회복시키는 치료방법 중 하나인 도수치료는 변형된 척추, 근육, 인대를 이완시켜 체형 불균형을 바로잡는 목적을 갖고 있다. 주로 근육을 이완시켜 눌려있던 신경과 신경의 흐름을 원 상태로 회복하거나 기능을 개선해주는 치료법으로 알려져 있다.

전문 치료사의 손으로만 치료하기 때문에 수술 후유증이나 치료에 대한 부담 등에서 벗어날 수 있다. 때문에 근육질환을 비롯한 허리 통증, 척추 질환자를 중심으로 수요가 많아지고 있다.

수험생 생활과 직장생활을 오래 이어왔다면 자신이 현재 거북목증후군인지 파악을 해본 뒤 증상이 발견됐다면 한의원을 포함한 의료기관을 방문해 전문 상담을 나누고 조치를 취하길 권한다.

도움말 : 안양도수치료 한의원 자강한방병원 한가람 원장